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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 수요예측이 흥행에 성공했다.▲사진=성일하이텍 |
지난 11~12일 진행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성일하이텍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26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10월 반도체 배관부품 제조사 아스플로가 세운 2143 대 1의 경쟁률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국내 기관 1천531곳, 해외 255곳 등 총 1천786곳이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수량의 97.4%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을 제시해 공모가가 5만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5만원은 애초 제시한 희망 범위(4만700∼4만7천5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으로 회사의 총 공모금액은 1335억원으로 늘었다. 성일하이텍은 오는 18~19일 일반 공모청약을 거쳐 이달 28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대신증권이며, 인수회사로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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