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EV6의 북미 올해의 자동차, 트럭 및 유틸리티 차량 상(NACTOY)으로부터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Utility Vehicle of the Year)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EV6 NACTOY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기본 윈드(Wind) 트림과 GT-라인 트림의 여러 요소를 결합한 이 특별한 모델은 단 1,000대만 한정 생산할 예정이다. 아직 가격 등 세부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특별판은 오직 이 모델만을 위해 개발한 딥 포레스트 그린(Deep Forest Green) 색상으로 칠해지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V6 윈드 트림과 동일한 휠 아치 몰딩, 로커 패널, 윙 미러, 프런트 및 리어 범퍼의 하부 섹션을 장착하고, EV6 GT-라인과 동일한 20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한다.
실내는 데저트 베이지 색상으로 마감되는데, 이는 딥 포레스트 그린 페인트와 대비를 이루면서 클래식한 느낌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부에는 EV6의 수상 경력을 빛내는 NACTOY 메달이 장착된다.
이 외에도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사각지대 뷰 모니터, 전방충돌방지 어시스트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고속도로 드라이빙 어시스트 2 등 EV6 GT-라인과 동일한 안전 사양을 탑재한다.
EV6의 77.4kWh 배터리 팩은 그대로 유지되며, 전륜에는 99hp(74kW) 전기 모터, 후륜에는 221hp(165kW) 모터를 연결한다.
스티븐 센터 기아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은 “EV6 NACTOY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올해 EV6가 거둔 엄청난 성과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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