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주행거리 424km의 새로운 엔트리 레벨 AWD 추가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09-04 15: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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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 424km의 2025 GV60 엔트리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제네시스는 2023년에 전기 크로스오버 GV60을 처음 출시한 이후, 매년 소소한 업데이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후륜구동(RWD) 모델을 새로운 엔트리 레벨로 추가하며 가격을 약 1000만 원(7,000달러) 인하하고, 어드밴스드 AWD 트림 대비 주행거리를 약 80km 늘렸다.  내년에는 또 다른 트림을 추가해 엔트리 레벨의 RWD 스탠더드와 어드밴스드 사이에 AWD 버전의 스탠더드를 배치했다.  스탠더드 RWD는 후륜에 단일 모터를 사용하며, 225마력과 258lb-ft 토크를 발휘한다. 2024년 모델의 EPA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473km다. 스탠더드 AWD와 어드밴스드 AWD는 각각 두 개의 모터를 사용해 314마력과 446 lb-ft 토크를 발휘한다. 스탠더드 AWD는 19인치 휠을 장착해, 1회 충전에 42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어드밴스드 트림은 20인치 휠을 장착해 주행거리가 약 400km로 줄어든다. 퍼포먼스 AWD는 듀얼 모터로 429마력과 516lb-ft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 10초 동안 483마력까지 출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21인치 휠을 장착한 이 트림의 예상 주행거리는 약 378km다. 2025년형 GV60의 기존 트림들은 가격이 약 47만 원 인상됐으며, 각 트림의 출고가는 다음과 같다. 

스탠더드 RWD : 약 7,249만 원 (약 47만 원 인상)

스탠더드 AWD : 약 7,722만 원 (신규 트림)

어드밴스드 AWD : 약 8,404만 원 (약 47만 원 인상)

퍼포먼스 AWD : 약 9,619만 원 (약 47만 원 인상)

 차량 색상 중 기본 제공되는 색상은 알타 화이트(Alta White)이며, 카프리 블루(Capri Blue)를 포함한 다른 모든 색상은 약 88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모든 트림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 탑재한다. 이외에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가 양산될 예정이며, 기아 EV6 GT의 576마력이나 현대 아이오닉 N의 641마력에 근접한 출력과 인상적인 바디킷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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