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드라이브(TheDrive) - “거친 상남자의 차” 텔루라이드 기반 픽업트럭 등장

  기아 미국형 3열 SUV 텔루라이드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이 출시된다면 어떨까? 기아는 지난 2019년 미국 시장을 겨냥해 최고출력 295마력의 V6 3.8리터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 8인승 3열 SUV 텔루라이드를 출시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형제 모델로 북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생산하는 기아 모델 중 가장 큰 차량으로 쏘렌토 위에 위치한다. 2022년에는 중간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산뜻한 외관과 몇 가지 개선을 거쳤다. 새로운 전후며 디자인과 일부 기술적인 변화 외에도 2023년형 텔루라이드는 X-라인, X-프로 구성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인스타그램 계정 @Jlord8은 페이스리프트 된 텔루라이드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을 상상해 CGI 가상 렌더링을 제작했다. 이 모델은 C필러까지 텔루라이드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가졌으며, 뒤쪽은 작은 후면 쿼터 패널이 있는 개방형 베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3열을 삭제한 대신 화물 공간을 적용해 5인승 텔루라이드 픽업트럭을 탄생시켰다.

 

 텔루라이드 픽업트럭은 전면부 윈치, 조명이 추가된 루프 랙, 향상된 견인력을 위한 대형 타이어, 강력한 리어 범퍼 등 상당 수준의 오프로드 업그레이드를 받았지만. 여전히 기존 텔루라이드와 동일한 구조를 가졌다.  따라서 바디 온 프레임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기어를 추가하더라도 오프로드에서의 거친 주행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