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및 부산시 등과 함께 '제9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오는 6월 4일~5일 양일간 개최하고, 이에 앞서 26일 10시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부터 매해 진행되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참가가 어려워진 2020년부터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이후 총 4번의 대회를 개최, 여전히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1석2조의 제9회 기브앤 레이스를 개최하여 참가자분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참가자분들의 참여비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의료비 및 교육비를 지원하여 참가자들과 수혜자들 양쪽 모두에게도 큰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들은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도 낼 수 있다.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48시간 동안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STRAVA)’를 활용하면 기록을 측정하고 참가자의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다.
대회는 부산광역시의 공식 후원으로, 참가자 접수는 26일 오전 10시 부산 및 경남 지역 참가자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된다. 그리고 27일 오전 10시부터 그 외 지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 경남지역 사전 접수는 2천 명, 그 외 지역은 8천 명 등 총 1만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기브앤 레이스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티셔츠와 메르세데스-벤츠 피크닉 텐트, 메달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추가 기부금 1만 원 이상을 낸 참가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테인리스 머그컵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스트라바 랭킹 시스템을 통해 레이스 완주자 중 5km, 10km, 하프, 풀코스 남녀 1위 기록자와 최장 거리를 달린 참가자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대회 전부터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서울 반포와 부산 해운대에 오프라인 이벤트 존을 구성해 현장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대회로 9회째를 맞는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진행해 온 행사로,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7만 5천여 명, 총 기부액 약 4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의 기부금은 다양한 수혜 기관을 통해 아동·청소년 화상 치료, 심장병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의료비,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와 교육비 등으로 사용됐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