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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타스만’은 내년 2월 선보일 예정인 기아의 새로운 프레임 바디 픽업트럭이다. 연간 12만~13만 대를 생산을 목표로 하는 타스만은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호주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코드네임 ‘TK’로 명명된 타스만은 바디-온-프레임 방식으로 개발됐다. 공식 이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타스만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아는 이미 우리나라와 호주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 ‘타스만’의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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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최근 타스만 프로토타입이 국내에서 잇달아 포착되면서 타스만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한 타스만의 예상 렌더링을 제작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아 텔루라이드와 모하비를 섞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전면은 사각형의 커다란 타이거 페이스 그릴과 그 아래 바로 연결된 일체형 범퍼가 인상적이다. 또한, 그릴과 범퍼의 외곽을 검은색의 두꺼운 프레임으로 감싸 시각적으로 도드라지면서 파워풀한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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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헤드램프는 8개의 사각형 램프를 두 줄로 쌓아 올린 형태이며, 각각의 램프 밖으로 세로형 주간주행등을 배치한 독특한 디자인이다. 측면은 휠 하우스 상단에 마치 군용차를 연상케하는 네모 박스 형태의 두꺼운 가니시를 적용해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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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타스만의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V6 디젤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성능 버전은 스팅어에 탑재했던 3.3리터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적용할 수도 있다. 기아는 향후 타스만 전기차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먼저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블캡 구성의 타스만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약 1톤의 적재 용량과 3500kg의 견인력을 가질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에는 타스만의 전기차 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타스만은 KGM 렉스턴 스포츠,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GMC 캐니언, 혼다 릿지라인, 닛산 프론티어, 토요타 툰드라 등과 경쟁하게 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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