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X 스피디움 자이로(Speedium Giro) 콘셉트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자동차 디자인 이벤트에서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자동차 디자인 이벤트는 자동차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디자이너, 언론, 학생, 애호가 등을 초청해 자동차 디자인의 미래를 알아보기 위해 이번 주 뮌헨 드라이버 클럽에서 열렸다. X 스피디움 자이로는 X 콘셉트 및 X 컨버터블 콘셉트와 함께 X 콘셉트 3부작에 속하는 X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의 파생 모델이다.
X 스피디움 자이로는 미래 이동성을 탐구하려는 브랜드 의지를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 차량은 2024년 1월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대중에게 처음 공개됐다. 차량은 전면에 브랜드의 두 줄 램프 시그니처, 독특한 모래시계 실루엣, 차량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포물선 라인이 특징인 순수 X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따른다. 또한, 새로운 루프 랙, 스터드 겨울용 타이어, 맞춤형 안개등을 장착해 까다로운 겨울 환경에 대처할 수 있다. 페인트의 무광택 질감이 반짝이고 부드러운 눈 결정을 재현해 눈 덮인 풍경의 디테일을 닮은 패턴을 만들어낸다. 특히 X 스피디움 자이로는 강인함과 스포티함을 결합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에어로 휠과 타이어는 스포츠에 이상적인 운동적인 미학을 선사하며, 간결하고 가벼운 디자인의 루프 조명은 전체적인 외관에 세련미를 더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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