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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3 예상 렌더링 <출처=서스테인> |
현대차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는 2025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은 폭스바겐 ID.2, 르노 5 등과 경쟁하기 위한 현대차의 소형 전기차이며, 고성능 N 버전 변형 모델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디지털 가상 렌더링 아티스트 ‘서스테인(sustvin)’은 아이오닉 3가 출시될 경우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가상 렌더링을 제작했다. 렌더링은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라, 예고편이다. 아이오닉 3는 현대차그룹의 통합 모듈형 아키텍처(IMA)의 일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섀시, 배터리 시스템, 모터를 표준화해 공통 구성 요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이런 접근 방식은 개발 및 생산 비용을 줄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IMA 플랫폼을 위해 6가지 유형의 배터리 팩을 출시할 계획이며, 일부는 인산철리튬(LFP)을 사용하고, 다른 일부는 NCM(니켈코발트망간)를 적용한다. 이 배터리 팩은 모두 800V의 고전압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아이오닉 3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소 40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대차가 신형 전기차에 적용하려는 B 필러리스, 1열 회전 시트, 롱 슬라이딩 2열 시트 등 신기술은 탑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3는 엔트리급으로 경제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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