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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 9 예상 렌더링 <출처=KKS Studio> |
현대차 플래그십 3열 전기 SUV 아이오닉(IONIQ) 9의 최신 예상도가 등장했다. 동급 경쟁 모델인 기아 EV9과 비교해 공기저항을 줄인 유선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애초 ‘세븐 콘셉트’의 이름을 이어받아 아이오닉 7으로 출시할 계획이던 3열 전기 SUV의 이름을 아이오닉 9로 바꿔 출시하기로 확정했다. 아무래도 현대차 플래그십 전기차이면서 가장 큰 모델인데, ‘7’은 작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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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 9 예상 렌더링 <출처=KKS Studio> |
이에 맞춰서 유튜브 채널 ‘KKS Studio’는 아이오닉 7이 아닌 아이오닉 9의 최종 예상 렌더링을 제작해 공개했다.
지난 2021년 처음 공개된 세븐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9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곡면 형태를 최대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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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세븐 콘셉트 |
렌더링을 보면 전면부는 세븐 콘셉트에서 한 줄로 적용됐던 픽셀 LED를 부분적으로 세 줄로 적용해 현대의 'H'를 연상케하는 그래픽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래픽이 두꺼워지면서 자칫 둔해 보일 수 있다는 느낌을 준다. 헤드램프는 콘셉트와 마찬가지로 네모난 여러 개의 램프를 세로 형태로 쌓아 올렸고, 전면 그릴 부분은 다양한 센서를 배치했다.
측면은 아이오닉 6에서 시작된 유선형 스타일인 이른바 ‘스트림라이너’가 핵심이다. 공기저항을 줄여서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 디자인인데, 덕분에 기아 EV9보다 더 긴 주행 거리가 기대된다. 또한 스커트 라인 상단의 예리한 선처리로 면을 나누고, 복합 크래딩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이오닉 9은 오는 6월 열리는 부산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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