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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기아 최초의 순수 전기차 EV6가 페이스리프트(F/L)를 거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EV6의 최신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한 새로운 렌더링을 공개했다. 렌더링을 통해 새로운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등 바뀐 전면부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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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얼마 전 현대차 남양연구소 R&D센터 인근 도로에서 포착된 EV6 F/L은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지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헤드램프가 눈에 띄는데 이를 통해 전면 디자인의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렌더링을 보면 삼각형 모양의 헤드램프가 독립된 형태가 아니라, 전면 그릴과 측면 펜더라인을 따라 길게 파고 들어가는 수평 라인의 주간주행등과 연결된 모습이다. 마치 독수리의 머리나 호랑의 눈 주변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인상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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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또한, 헤드램프 측면과 휠 하우스 곡선을 따라 프런트 범퍼 부분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라인은 미래적인 느낌과 독특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헤드램프 박스가 삼각형으로 크게 처리돼 자칫 둔해 보일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날카롭게 다듬었고, 에어커튼과 안개등 등 포인트 디자인 요소는 스포티한 감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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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파워트레인은 현재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고밀도 배터리 팩을 추가하고, 전기 모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개선되는 정도다. 기아는 EV6를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리어는 EV9과 동일하게 제3의 스크린 곡면 유리 시스템은 물론 온 디맨드를 포함한 최신 안전 기능 및 첨단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V6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여름 국내에 먼저 출시한 뒤 연말에 유럽 및 미국 사양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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