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거꾸로 입은 듯한 정장 바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클리앙 갈무리, 연합뉴스 |
지난 7일 클리앙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사진 속 윤 대통령은 업무 도중 걸어가는 과정에서 배꼽 아래에 걸쳐진 바지가 축 늘어져 있다. 지퍼 라인이 보여야 할 부분이 엉덩이 부분처럼 민짜로 보이고 있고 바지에 앞 열림이 없어 바지를 거꾸로 입은 것 아니냐고 누리꾼들은 지적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할 때 찍힌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 토트넘 선수와 만난 행사에서도 거꾸로 입은 듯한 이 같은 바지를 입고 손흥민 선수에게 체육훈장 중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앞에 지퍼가 없나', '뒤집어 입은 건가, 고무줄 바지인가' 등 여러 가지로 추측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이른바 '배꼽 바지'가 골반까지 흘러내려 질질 끌고 다니는 듯한 행색인 탓에 '조용한 내조'를 선언한 김건희 여사에게 남편 옷 입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는 등 불똥이 튈 정도다.
누리꾼들은 이날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사진을 분석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바지는 자세히 보니 똑바로 입은 것 같다', '주술적 의미가 있나', '저스틴 비버의 강력한 라이벌' 등 각자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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