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로 달린다' 아반떼 8대 TCR 차이나 챔피언십 출전

전소민 / 기사작성 : 2023-05-08 16: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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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각 8일 중국 상해 국제 서킷(Shanghai International Circuit)에서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Touring Car Race China Championship)’ 출정식을 열고 고성능 경주차 아반떼 N TCR 8대가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TCR 차이나 챔피언십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TCR 월드 투어’와 동일하게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이다.

이번 대회에는 마틴 카오(Martin Cao), 앤디 얀(Andy Yan), 레이니 해(Rainey He), 장첸동(Zhang Zhen Dong), 양 시아오 웨이(Yang Xiao Wei) 등 중국 유명 프로 드라이버들이 속한 ‘현대 N(Hyundai N)’과 ‘Z. 스피드 N(Z. Speed N)’ 등 총 2개 팀이 엘란트라 N TCR로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은 5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상해 국제 서킷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저장성(2라운드, 6/23~6/25), 주저우(3라운드, 7/14~7/16), 상해 (4라운드, 9/8~9/10), 청두(5라운드, 10/20~10/22), 마카오(6라운드, 11/17~11/19) 등에서 개최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중국 상해 컨벤션 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상해 국제 모터쇼(2023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더 뉴 엘란트라(아반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올해 하반기 더 뉴 엘란트라 N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N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선보이는 등 고성능 N 모델 출시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전소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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