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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르오토모빌레> |
아우디 소형 SUV Q2의 전기차 버전인 Q2 e트론에 대한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전방 디자인이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프랑스 자동차 전문 매체 르오토모빌레는 최근 디디에 릭 디자이너가 상상한 아우디 Q2 e트론의 신규 예상도를 선보였다. 이 상상도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바로 전면부 디자인이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하기 때문이다. 상상도는 바로 현대차 구형 그랜저인 2022년형 그랜저IG PE의 전면부를 연상하게 한다. 당시 현대차는 전면부에 마름모꼴 그릴을 파격적으로 적용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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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르오토모빌레> |
그런데 Q2 e트론이 당시 논란이 된 그릴 디자인을 일부 차용할 것이라는 게 디디에 릭 디자이너의 예상이다. 심지어 이와 같은 마름모꼴을 약간 비틀듯이 전면부 헤드램프 하단에 배치하면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 외관을 떠오르게 한다.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신차에 적용하는 그릴의 디자인이 떠오른다는 의견도 나왔다. 아우디 Q2 e트론은 스코다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 ‘에피크’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에피크는 체코 등 유럽에서 오는 2025년 양산차로 출시될 예정인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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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르오토모빌레> |
에피크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Q2 e트론의 길이는 4.1m로 내연기관 차량인 Q2보다 0.09m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50kWh~80kWh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km 안팎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우디 소형 전기 SUV Q2 e트론은 오는 2026년 3만~4만 유로(약 4358만~5810만 원) 안팎의 가격표를 달고 출시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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