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판매된 가장 비싼 번호판은 무엇이고, 얼마?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08-22 16: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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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번호판은 얼마에 거래될까. 영국에서 비싸게 거래되는 번호판은 보통 자릿수가 적은 경우가 많다. 두 자리 숫자나 문자가 포함된 번호판은 특히 가치가 높다. 지금부터 영국에서 팔린 가장 비싼 번호판 상위 5개를 소개한다. 

1. 25 O - 9억 7,934만 원(518,480파운드)

25 O 번호판은 2014년 경매에서 9억 7,934만 원에 팔렸으며, 한때 537억 원에 팔린 페라리 250 GTO에 장착된 바 있다. 현재는 라페라리에 부착돼 있으며, 예상 가치가 13억 1,250만 원에 이른다. 

2. X 1 - 8억 7,937만 원(502,500파운드)

X 1 번호판은 2012년 경매에서 8억 7,937만 원에 팔렸고, 현재 하이브리드 메르세데스에 부착돼 있다. 이 번호판의 가치는 구매 이후 거의 두 배로 상승했으며, 현재 17억 5,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3. G 1 - 8억 7,500만 원(500,000파운드)

G 1 번호판은 한때 영국에서 가장 비싼 번호판이었으며, 현재 V8 랜드로버 디펜더에 등록돼 있다. 소유자는 유로밀리언 복권에서 1,480억 원 잭팟에 당첨된 인물로, 두 자릿수 번호판을 대규모로 수집하고 있다. 

4. RR 1 - 8억 2,600만 원(472,000파운드)

1925년에 처음 발행된 RR 1 번호판은 2018년 8억 2,600만 원에 판매됐으며, 현재 롤스로이스 팬텀에 장착돼 있다. 이 번호판의 가치는 8억 7,500만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5. F 1 - 7억 7,500만 원(440,625파운드)

F 1 번호판은 2008년 7억 7,500만 원에 판매됐으며, 현재 카한 디자인의 아프잘 카한(Afzal Kahn)이 소유하고 있다. 이 번호판은 부가티 베이론에 장착됐으며, 105억 원에 판매하라는 것을 거절하고, 175억 원 이상을 부르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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