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페라리 푸로산게?…샤오미 첫 SUV 실내 최초 공개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9-18 16: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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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전기 SUV 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는 실내 사진이 공개됐다. 샤오미는 최초의 전기 세단 SU7를 출시한데 이어, 두 번째 모델로 전기 SUV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전기 SUV 사진이 인터넷에 여러 장 공개됐는데, 외관은 페라리 푸로산게와 비슷해 보인다. 

 샤오미의 새로운 모델은 SU7과 동일한 모데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400볼트와 800볼트 전기 구조를 제공하며, 295마력을 내는 싱글 모터와 664마력의 듀얼 모터 변형이 예상된다. 새로운 샤오미 SUV의 스파이샷은 해당 모델이 세단인 SU7과 많은 디자인을 공유하지만, 약간 다른 비율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언론 매체가 공개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샤오미 SUV는 세단과 비슷한 3스포크 핸들을 적용했지만, 디지털 계기판은 보이지 않는데, 대시보드에서 더 뒤쪽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거의 모든 다른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중항에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보인다. SU7에는 무선 충전기 한 쌍과 물리적 버튼 열이 있는 반면, SUV에는 버튼이 없고 개별 컵 홀더 두 개를 적용했다. 센터 콘솔도 변경됐다. 
▲ 샤오미 SUV 실내 모습
 파워트레인은 SU7과 동일한 옵션을 제공하는데, 엔트리 레벨은 295마력과 295lb-ft(400Nm) 토크로 뒷바퀴를 구동하는 단일 모터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  SUV 주행거리에서 최상위에 자리 잡은 것은 664마력을 뿜어내는 사륜구동 버전이며, 3초 이내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이 모델은 800볼트 시스템과 더 큰 101kWh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 샤오미 SU7 실내
 1500 마력 이상의 SU7 울트라와 유사한 하드코어 트랙 중심 버전이 출시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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