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지페 색상 람보르기니 우루스…놀라운 초대형 휠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3-10-23 16: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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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말 출시 이후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에 혁명을 가져왔다. 이 모델은 람보르기니 연간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으며, 완전한 흥행 성공을 거뒀다. 

 우루스가 많이 팔린 만큼 튜닝과 커스터마이징으로 개성을 살린 독특한 우루스 차량도 다양하다. 새로운 바퀴 또는 특별한 차체, 재설계된 인테리어, 간헐적인 파워 부스트에 이르기까지 슈퍼카 튜닝의 세계에 한계란 없다.  

 현실의 제약을 받지 않는 CGI 디지털 아티스트 세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인스타그램 @412donklife 계정에 공개된 우루스 가상 렌더링은 1달러 지폐의 초록색을 닮은 메탈릭 한 외관을 특징으로 하며, 검은색 펜더 플레어 세트와 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요소로 개성을 살렸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휠셋으로, 금색의 복잡한 패턴을 지닌 알로이 휠은 중앙 캡마다 포르기아토(Forgiato) 로고를 적용했다. 크기가 26인치인 이 휠셋은 슈퍼 SUV의 화려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다만, 이런 개조는 차량의 운전 편의성에 악영향을 끼치며, 회전 반경에도 불리할 수 있다. 따라서 대형 알로이 휠을 장착한 우루스 가상 렌더링은 CGI 세계에서의 대범한 상상으로만 보는 것이 좋다. 

 한편 상징적인 LM002의 정신적 후계자로 우루스의 기반은 폭스바겐 투아렉,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 벤틀리 벤테이가와 같은 폭스바겐 그룹의 형제차들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같은 기반에도 불구하고 전용 섀시 튜닝, 고유의 디자인, 강력한 엔진으로 차별화된다. 현재의 우루스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며, 두 가지 다른 구성으로 제공된다. 기본 모델은 우루스 S이며, 트랙에 초점을 맞춘 모델은 우루스 퍼포만테이다. 둘 다 4.0리터 바이터보 V8 엔진으로 657마력과 850Nm 토크를 가졌다. 퍼포만테의 제로백은 3.3초로, S 모델에 비해 0.2초 더 빠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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