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11월 한 달 동안 내수 6,556대 수출 14,828대를 판매하며 총 21,38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6% 하락한 수치로 최근 노동조합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의 영향으로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수 실적은 쉐보레 스파크가 리드했다. 11월 국내 시장에서 총 1,987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325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또한, 다마스와 라보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8.2%, 48.5% 증가한 439대, 508대가 판매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내년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있는 다마스, 라보는 현금 할인 및 최대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12대, 604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코로나 19의 재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등 쉐보레 대표 차량들이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12월에는 올해 최고 수준의 프로모션과 더불어 연말 판매 상승 모멘텀을 지렛대 삼아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12월 한 달간 ‘소중한 당신과 함께, 쉐보레’ 프로모션을 통해 11월에 이어 연중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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