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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차세대 X5 예상 렌더링 <출처=콜레사(Kole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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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X5 |
마치 대형 ‘토끼 이빨’처럼 생긴 키드니 그릴의 BMW 차세대 X5가 등장해 디자인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BMW는 현재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와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델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 개발 중인 가장 중요한 신모델 중 하나는 차세대 X5로 예상 렌더링처럼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이달 초 두꺼운 위장막과 클래딩으로 가린 채 테스트하는 차세대 X5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차체 대부분을 가렸지만, 현재 모델과는 눈에 띄게 다른 모습이 최종 외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해외 자동차 디자인 전문 채널 콜레사(Kolesa)는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차세대 X5 예상 렌더링을 제작했다. 해당 렌더링은 올해 초 공개된 비전 노이어 클라쎄 X(Vision Neue Klasse X) 콘셉트와 매우 유사하다. 차세대 X5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에 있다. X 콘셉트처럼 새로운 X5는 과거의 작은 그릴을 연상시키는 조명식 키드니 그릴을 장착하고 있다. LED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그릴과 통합되며, LED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날카로운 선과 검은색 악센트의 공격적인 범퍼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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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차세대 X5 예상 렌더링 <출처=콜레사(Kole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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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X5 |
최근 스파이샷에서 보인 2027 BMW X5의 가장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는 전통적인 도어핸들이 없다는 것이다. 이 렌더링에서 보듯, 새로운 모델은 포드 머스탱 마하-E와 마찬가지로 B필러와 C필러에서 확장되는 작은 전자식 손잡이를 갖추고 있다. 새로운 X5의 후면부는 기존 모델보다 슬림하고 정교한 LED 테일라이트 시그니처를 특징으로 한다. 차세대 X5의 예상 렌더링에 대해서는 거의 반반으로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라인업의 모든 것을 망치려는 BMW의 결단은 칭찬할만 하다.”(마이크 곤잘레스), “때로는 너무 넓고 때로는 너무 좁고…황금률을 찾아야 한다.”(GIA), “제발 그릴을 더 넓게 만들어라, 제발”(ediotsavant)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그릴의 비율이 좋아 보인다. 마음에 든다.”(TheBelltower), “진짜 너무 좋아 보인다.”(Alexxx), “최종 모습은 아니겠지만, 전체적인 디자인과 방향에서 잠재력이 느껴진다.” (Andrewthecarguy) 등의 호응도 있다. 한편 2027년형으로 출시될 차세대 X5는 전통적인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모델까지 다야한 파워트레인을 기대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료 효율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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