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26년형 차세대 말리부가 환상적인 렌더링으로 미리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제 제너럴모터스 소속 디자이너의 작품은 아니다. 단종 소문이 있던 쉐보레 말리부가 2026년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2015년에 출시된 9세대 말리부는 곧 출시 9주년을 맞는다. 이와 관련해 외신 오토에볼루션은 쉐보레가 2025년에 새롭게 디자인된 말리부 신형 모델을 출시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차세대 말리부는 뷰익 리갈과 오펠/복스홀 인시그니아에 사용되는 E2XX 플랫폼에서 제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대신 뷰익 앙코르 GX 및 엔비스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및 트랙스와 기계적으로 연결되는 VSS-F 구조로 전환돼 생산할 예정이다.
이런 소문이 사실이라면 자동차 시장에서 점점 줄고 있는 낮은 차체의 정통 중형 세단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차세대 모델은 2025년이나 2026년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쉐보레가 디자인 작업을 시작했을 가능성이 크다. 아직 유출된 이미지가 없기 때문에 어떤 모습일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창의적인 렌더링 아티스트들의 상상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들은 이미 새로운 말리부를 상상한 작품을 내놓았다. 한 디지털 아티스트가 상상한 차세대 말리부는 조금 비현실적인 측면이 있다. 가상의 2026년형 말리부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라인, 전면과 후면의 날카로운 각도, 초슬림 LED 헤드램프를 가졌다.
또한, 작은 그릴, 두툼한 전면 범퍼 하단, 스포티한 후면 범퍼, 새로운 LED 테일램프 등으로 이전 모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흥미를 끈다. 아직은 실제 디자인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더드라이브 /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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