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내년 1분기에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로써 샤오미는 처음부터 자체적으로 생산한 자동차를 출시하는 최초의 IT 회사가 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여전히 세부 사항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지만, 내부 코드명 모데나(Modena)인 최초의 샤오미 자동차는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샤오미는 회사 매장에서 전시차 역할을 할 모델을 만들기 시작했다. 공장에서는 12월에 차량 3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월에는 생산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아직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지 않고 있으며, 대량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것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단계다. 샤오미는 향후 몇 년 안에 세 가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코드명 쿤룬(Kunlun)이라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설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첫 차량 출시를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차량 전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매장 네트워크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샤오미 배지를 단 첫 번째 자동차 SU7은 테슬라 모델 3와 포르쉐 타이칸의 디자인을 차용한 전기 세단이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에서 공개한 해당 차량의 사양 시트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엔트리 레벨은 295마력을 생성하고 단일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반면, 상위 모델은 2개의 장치로 총 664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샤오미는 2024년 초에 차량을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에 약 10만 대를 생산하고, 2025년에는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생각이다. 특히 신모델을 통한 차량 라인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샤오미의 두 번째 차량은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에 출시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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