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함 끝판왕 GV70 오프로더…양산될까? 기대감 고조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3-11-24 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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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의 강력한 오프로더 GV70 오버랜드 콘셉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와 델타 4x4의 협업으로 탄생한 GV70 오버랜드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1~10일 열리는 독일 에센(Essen) 모터쇼의 콘티넨털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제네시스 GV70 오버랜드 콘셉트는 양산 모델이 되지 못할 ‘그림의 떡’이다. 제네시스는 2020년부터 GV70을 생산해 왔으며, 전기 변형 모델은 2021년에 시장에 출시됐다. 오프로드 전문 회사인 델타 4x4의 40주년을 기념한 GV70 오버랜드 프로젝트는 터프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 7인치(174mm) 높이의 지상고를 갖췄으며, 서스펜션을 업그레이드하면 2인치(51mm)를 추가로 더 높일 수 있다. 델타 4x4는 콘티넨털 ATR 타이어를 장착한 18인치 클래식 B 검은색 휠 세트를 장착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휠 아치를 확장했다. 이런 설정은 차량의 스탠스를 더 넓게 만들어 준다. 

 또한, 지붕에 추가 PIAA 조명을 장착했으며, 주행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그릴에 바하(Baja) 스타일 조명을 추가했다. 오프로드로 모험을 떠날 때 필수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루프 랙도 설치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GV70의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다. GV70 F/L은 새로운 그릴과 두 줄 LED 헤드램프를 포함하는 재설계된 전면 페시아를 선보일 전망이다. 

 인테리어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그러나 GV80에 탑재한 대형 27인치 OLED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 경우 완전히 새로운 대시보드 레이아웃으로 통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진 라인업에 대한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GV70 F/L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로 출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연기관 라인업에는 2.5리터 4기통 스마트스트림 G2.5 T-GDi, 3.5 V6 가솔린, 2.2리터 스마트스트림 D2.2 CRDi가 포함된다. 

 전기 라인업은 429마력 듀얼 모터를 적용하며, 부스트 모드 이용 시 483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EPA 등급 1회 충전에 최대 38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77.4kWh 배터리 팩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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