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프로토타입이 내년에 중국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주니퍼’로 알려진 새로운 모델 Y는 모델 3 프로토타입에서 도입된 대부분의 변경 사항을 채택할 예정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모델 Y 페이스리프트는 현재 개발이 거의 완료돼 내년 여름 대량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
새로운 모델 Y는 일반적으로 하는 가벼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처럼 큰 폭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메가캐스팅, 새로운 배터리 팩, 크게 개선된 서스펜션은 물론 모델 3 하이랜드에서 뛰어난 몇 가지 기능을 차용할 전망이다.
또한, 테슬라는 프로젝트 주니퍼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신차에 더 많은 것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모델 3 하이랜드에서 호평을 받았던 새로운 디자인, 더 조용해진 실내가 포함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2024년 여름 모델 Y 주니퍼의 생산을 위해 현재 기가상하이의 생산 라인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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