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계약하면 내일 출고” 가성비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3-04-18 17: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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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차종의 경우 아직도 신차 출고 지연이 여전하다. 특히 7인승 SUV 상당수는 계약 후 인도까지 최고 1년 이상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신차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요즘 자동차 가격은 시가"라는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온 가족이 함께 탈 자동차 출고를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일부 수입차의 경우 주문 즉시 차량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물량이 풍부한 모델도 있다. 바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그런 자동차 중 하나다.

동급 국산차와 견줘 손색없는 사양과 공간 활용도를 갖추고도 즉시 출고가 가능한 물량을 확보해 7인승 중형 SUV 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월 납입금 19만 원대'의 잔가보장 할부금융 등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독일 프리미엄 SUV을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모델이다.

# 국내 누적 판매 6만 대 
티구안은 지난 2007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폭스바겐의 콤팩트 SUV이다. 이름은 호랑이(tiger)와 이구아나(Iauana)의 합성어로, 호랑이처럼 강력하고 이구아나처럼 민첩한 SUV라는 의미다.

티구안은 출시와 동시에 폭스바겐의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당당한 스타일과 실용적인 실내공간, 우수한 주행 성능, 높은 안전성 등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다. 그 결과 골프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톱 10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아왔다. 

 


티구안은 지난 2008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래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22회나 차지했고, 2020년에는 수입 SUV 중 유일하게 연간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수입 SUV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 6만 대를 돌파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 2020년 국내에 소개된 7인승 롱휠베이스 모델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콤팩트 SUV를 넘어 중형 7인승 SUV까지 티구안의 외연을 넓혔다.

# 차박과 일상, 레저를 아우르는 공간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전장 4,730mm, 휠베이스 2,790mm로 5인승 티구안 대비 전장은 220mm, 휠베이스는 110mm 늘어나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휠베이스의 경우 국산 중형 SUV와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더 길어 중형 7인승 SUV에 걸맞은 거주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트렁크 용량은 3열을 접으면 700ℓ이며,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1775ℓ까지 늘어난다. 모든 2~3열 시트는 평평한 바닥의 풀 플랫 폴딩(full-flat folding)을 지원해 차박 캠핑과 같은 레저 활동은 물론, 큰 짐을 싣기도 편하다. 2열 시트는 40:20:40, 3열은 50:50 폴딩을 지원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2열 공간은 늘어난 휠베이스만큼이나 여유롭다. 성인이 탑승해도 넉넉한 레그룸은 물론 2열 시트의 슬라이딩 및 틸팅(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을 지원해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하다. 

 


# 효율과 정숙성의 TSI 엔진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한 단일 파워트레인을 제공했다. 이후 정숙성과 풍요로운 퍼포먼스를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2.0 TSI 가솔린 엔진을 추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 TSI 가솔린은 최신 직분사 터보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출력 186마력을 뿜어낸다. 30.6kg.m의 최대토크를 1,600~4,300rpm의 실용 영역에서 발휘해 도심은 물론 고속 주행에서도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올스페이스 가솔린은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에서도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중형 SUV급 차체에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도 복합 10.1km/L(도심 9.0km/L, 고속 11.9km/L)의 연비로 효율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특히 올스페이스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할인, 서울 지하철 환승주차장 할인, 공항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첨단 사양 기본 탑재
올스페이스는 가족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위해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안전과 관련된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우선 올스페이스의 운전석은 낮밤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시인성을 보장한다. 주행모드 및 조건에 따라 계기반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디지털 콕핏 프로와 헤드업 디스플레이(*프레스티지 트림), 제스처 컨트롤을 지원하는 9.2인치 터치스크린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진보적인 인테리어는 물론, 직관적 조작성까지 갖춰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레이 오토를 기본 탑재했다.

안전 사양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고급차에서 볼 수 있는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 LED 주간주행등’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등을 추가해 최상의 시야를 확보했다.

이외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런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시스템, 트래블 어시스트 및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주행보조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사고 시 안전벨트를 조이고 창문과 선루프를 닫아 탑승객 이탈을 방지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보호시스템까지 기본 탑재해 패밀리 SUV에 걸맞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
폭스바겐은 4월 한 달간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5년/15만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신차 구매 후 1년 내 사고차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최대 5회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11%의 할인을 적용받아 올스페이스 2.0 TDI 프리미엄 모델을 4266만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같은 모델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9.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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