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씬 현대적이다” 기아 K4 유럽서 테스트 중, 스팅어 향기가…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07-31 17: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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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4 세단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저렴한 세단은 보통 내구성이 높지만, 매력적이지는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올해 말 새롭게 출시될 기아 K4 세단만큼은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벌써부터 한몸에 받고 있다.

 
▲ 기아 K4 세단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기아의 개발팀이 K4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는 장면이 유럽에서 외신 카스쿱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콤팩트 세단은 올해 초 뉴욕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됐지만, 여전히 위장막으로 가린 상태다. 
▲ 기아 K4 세단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K4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Y자형 주간주행등(DRL), 수직 헤드라이트, 각진 펜더, 그리고 C필러에 숨겨진 뒷문 손잡이가 보인다.

 이는 단종된 스팅어를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EV9과 EV3의 요소로 업데이트한 결과물처럼 보인다. 
▲ 기아 K4 세단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비록 K4의 내부 스파이샷은 없지만, 신형 쏘렌토, EV3, EV9 등의 내부와 유사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사각형 스티어링 휠과 함께 계기판과 미디어 화면을 결합한 슬림 하지만 넓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 기아 K4 세단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흥미로운 디테일 중 하나는 콘솔에 있는 구식 T바 기어 시프터다. 대부분의 현대 기아 차량들이 로터리 시프트 컨트롤로 전환된 반면, K4는 T바 기어 시프터를 유지하고 있다. 
▲ 기아 K4 세단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K4는 자연흡기 2.0리터와 터보차지 1.6리터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자연흡기 차량은 147마력을 CVT를 통해 전륜에 전달하며, 터보는 190마력을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전달한다. 동일한 엔진들이 K4 세단의 해치백 자매 모델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폭스바겐 골프 크기의 K4 해치백은 유럽에서 씨드를 대체할 예정이지만, 미국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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