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모터 스위스는 레이싱 전설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파트너인 재키 익스(Jacky Ickx)를 기리기 위해 X 그란 베를리네타 헌정 컨셉(Gran Berlinetta Tribute Concept)을 선보였다. X 그란 베를리네타 헌정 컨셉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제네시스의 열정을 구현한 디자인 연구인 X 그란 베를리네타 컨셉에서 탄생했다.
X 그란 베를리네타 컨셉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의 플래그십 컨셉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가장 감성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재키 익스의 경력에 경의를 표하는 맞춤형 쇼카 X 그란 베를리네타 헌정 컨셉은 그의 상징적인 경주용 헬멧을 연상시키는 단일 흰색 줄무늬가 있는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의 특별한 상징을 특징으로 한다.
이 차는 스위스 럭셔리 주얼러이자, 시계 제조사인 쇼파드의 공동 회장 칼 프리드리히 슈펠레(Karl-Friedrich Scheufele)가 주최한 워치 앤드 원더스 제네바(Watch and Wonders Geneva)에 앞서 열린 행사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 모임에서는 슈펠레와 재키 익스의 협력으로 개발된 쇼파드의 새로운 밀레 미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JX7 모델 출시를 기념했다. 시계에는 헬멧 등 재키 익스의 업적에 대한 상징이 표현됐다.
이는 쇼파드와 재키 익스의 36년간 협력의 결과로 경주 트랙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트너십의 깊이를 강조하며 우수성을 향한 공통된 약속을 보여준다. 재키 익스는 르망 6회 우승과 포디엄 25회 우승을 달성한 벨기에 레이싱의 전설이자 쇼파드 브랜드 파트너이기도 한 전설적인 선수다.
X 그란 베를리네타 헌정 컨셉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을 가장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컨셉은 크레스트 그릴을 추상화하고 이를 쿼드 라이트와 연결하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전면 페시아를 특징으로 한다. 이는 제네시스의 특징적인 두 줄로 전면과 후면을 연결하며 경량 공기역학적 구조로 볼륨을 구조화한다.
측면 프로필은 운전자와 파워트레인을 뒤쪽으로 이동시키는 넉넉한 대시 대 차축 비율을 자랑하며, 간결한 미드 엔진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역동적인 차체 조각과 기술적인 에어로 디테일의 대비가 강인한 형태를 강조한다. 후면부는 공기역학적 고속 안정성을 위한 리어 스포일러와 측면 트레일링 엣지로 더욱 세련됐다. 동체는 뒤쪽으로 돌출돼 제네시스 차량에 흔히 나타나는 타원형의 오목한 볼륨으로 마감했다.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컨셉은 전면 가운데 탑재된 람다2 V6 엔진으로 구동되며 제네시스 E-SC 기술의 전기적 지원을 받는다. 하이브리드 레이스 사양 드라이브 트레인은 총 1071마력, 986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발휘한다. V6는 분당 10,000회전을 자랑하며, 최고출력 870마력 및 790파운드 피트를 제공한다. 야사(Yasa) E 모터는 추가로 201마력 및 196파운드 피트의 토크를 생성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