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드라이브(TheDrive) - 신형 GV80, 3.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추가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GV80의 신형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업계와 일부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시장 수요와 전동화 흐름에 따라 신형 GV80의 디젤 엔진을 단산하고, 효율적인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GV80 페이스리프트(프로젝트명 JX1 PE)의 프로덕션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2020년에 처음 출시된 GV80의 업데이트 버전은 오는 9월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하고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GV80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파워트레인 변화다. 그동안 디젤 엔진 단종과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디젤을 제외한 3종의 가솔린 엔진을 출시할 예정이다. 2.5리터와 3.5리터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 그리고 가솔린 기반 3.5L 전기 슈퍼차저(eS/C)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다.    제네시스 G90에 처음 도입된 3.5L 가솔린 48V eS/C 엔진은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해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일반 내연기관과 전기 모드로 구동할 수 있는 풀 하이브리드(FHEV) 모델 사이의 중간 솔루션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