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만대 판매 회복하며 최다 실적 기록

수민 신 / 기사작성 : 2020-11-02 17: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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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가 지난 10월 내수 7,612대, 수출 2,585대를 포함 총 10,19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3.7% 증가한 것으로 스페셜 모델 및 신 모델 출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올해 월 판매실적으로는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티볼리 판매증가 및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에 따른 계약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시적 생산조정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올 뉴 렉스턴의 정식 출시가 이달 4일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도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59%, 전년 동월 대비로도 20.2%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앞으로도 언택트 마케팅 등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에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및 제품 믹스 다각화를 통해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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