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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전기차 예상 렌더링 <출처=콜레사> |
지난 6월 페라리 전기차 모델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마세라티 레반테를 느슨하게 차용한 프로토타입으로 테스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것은 ‘테스트 뮬’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이는 외관 디자인과 관련된 부분이 생산에 들어갈지 확실히 알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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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전기차 예상 렌더링 <출처=콜레사> |
일반적으로 테스트 뮬에는 생산에 적합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볼 수 있다. 적어도 스타일과 관련한 부분에서는 그렇다. 또한, 포착된 특정 프로토타입이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페라리는 단순히 구동계를 테스트하고 있을 수 있으며, 다른 모든 부분은 일시적인 눈속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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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전기차 예상 렌더링 <출처=콜레사> |
반면 전면부는 프로덕션 조명 장치와 푸로상게에서 파생된 미학을 특징으로 한다. 만약 이 모든 것이 단지 눈속임용이라면, 페라리가 이렇게까지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테스트 뮬 내부를 보면 스티어링 컬럼에 푸로상게 스타일의 패들 시프터와 함께 푸로상게처럼 보이는 디지털 계기판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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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 뮬 <출처=오토에볼루션> |
이 테스트 뮬에서 보는 것의 대부분이 진짜라면, 이는 페라리가 놀라울 정도로 전통적인 디자인의 4인승 크로스오버를 제작할 계획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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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 뮬 <출처=오토에볼루션> |
이와 관련해 해외 디자인 전문 채널 ‘콜레사(Kolesa)’는 디자인을 미리 엿보기 위해 테스트 뮬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비공식 렌더링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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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 뮬 <출처=오토에볼루션> |
그러나 이 차량은 포르쉐 타이칸이나 메르세데스 EQS보다는 기아 EV6와의 경쟁에 어울릴 것처럼 보인다. 슈퍼카 브랜드인 페라리가 최초의 EV를 이와 같이 평범한 크로스오버로 만든다는 것은 상상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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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전기차 테스트 뮬 <출처=오토에볼루션> |
공개된 비공식 렌더링은 물론 어디까지나 테스트 뮬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중 어떠한 요소도 프로덕션에 반영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면 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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