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10월 한 달 동안 내수 7,064대, 수출 24,327대 총 31,391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10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한 총 7,064대를 기록하며 지난달의 증가세를 이어 나갔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가 총 2,582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774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24,327대를 기록, 지난 7월부터 네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3,855대가 수출되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01대, 515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는 2018년부터 5년간 15개의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는 경영 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와 '쉐보레 더 뉴 말리부', 그리고 '더 뉴 카마로 SS' 등 상품성 강화 모델들을 출시한 바 있다”라며, "다가오는 연말 시즌에도 쉐보레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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