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아시아, 중국 홍지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2-09-28 17: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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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BIKE HF01 10월 국내 론칭

 


공유 모빌리티 ‘알파카’ 운영사 매스아시아(대표 정수영)가 중국 E-모빌리티 전문 홍지그룹(Hongji Group, 대표 쒸홍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매스아시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에 참여한 홍지그룹은 2017년 모바이크 공동 창업자인 쒸홍진 대표를 비롯한 전 모바이크 R&D팀이 2017년에 설립한 글로벌 E-모빌리티 회사다. 연간 250만 대 이상의 전기자전거, 전동 킥보드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췄으며,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홍지그룹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제품 개발로 2021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한 기업이다. 또한 라임, 보이, 도트 등 전 세계 E-모빌리티 유명 브랜드와 제품 공급 및 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의 목표는 매스아시아 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 파워와 IoT 개발 기술,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체 배터리팩 기술과 함께 홍지그룹의 디자인, 설계, 제조, 생산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전기자전거 및 E-모빌리티를 개발하는 것이다.

10월에는 홍지그룹이 일본, 미국, 유럽에서 흥행에 성공한 홍지의 폴딩식 전기자전거 ‘HONBIKE HF01’을 양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업그레이드해 매스아시아 단독 브랜드로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HONBIKE HF01 전기자전거는 체인이 없는 샤프트드라이브 방식과 코너링 시 주행속도를 자동조절하는 스마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디자인과 안전성을 겸했다.

또한 두 회사는 함께 애플 U1칩을 활용한 IoT 개발에 참여하고, 2023년 1분기 국내 애플 마니아에 애플의 임베디드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자전거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끈 매스아시아의 한완기 CHO는 “매스아시아가 가진 소프트웨어 파워와 홍지그룹의 하드웨어로 이번 프로젝트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면서 “파트너십은 단순한 협약에 국한되지 않고 양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 제휴와 글로벌 E-모빌리티 수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지그룹 쒸홍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E-모빌리티 시장 및 단거리 이동 시장을 개척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우리는 3년 내 미국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후 매스아시아와 지분 투자, 상호 간 지분 교환 및 합병 등의 방식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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