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크기의 BMW 4시리즈 쿠페를 적용한 만큼 모델3와 적절한 비율을 구현할 수 있었다. 테슬라 GT 쿠페는 슬림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그릴이 없는 깔끔한 전면부 범퍼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 매끈한 루프라인, 프레임 없는 도어와 길쭉한 후면이 특징이다.
실제로 테슬라가 그란투리스모 모델을 선보인다면 현재 시장에서는 직접적인 경쟁자를 찾기 힘들다. 만약 제네시스 X 쿠페 콘셉트카가 양산되거나 알파로메오가 순수 전기차 모델의 줄리아 쿠페를 공개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이처럼 경쟁자가 부족한 건 해당 시장의 수요가 생각보다 충분하지 않아서일 수 있다. 테슬라가 그란투리스모를 선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큰 배경이다. 이에 대해 한 외신은 “이 디지털 아티스트는 테슬라가 세단과 크로스오버만 출시하는 관행을 뛰어넘었다”면서 “이런 차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게 아쉽다”라고 호평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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