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미국에서 1억 원 미만의 G80 일렉트릭 엔트리 트림을 출시한다. G80 일렉트릭은 고급스러운 구조, 부드러운 승차감, 즐거운 운전 경험에서 운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지만, 다소 비싼 가격으로 아쉬움을 남겼었다. 하지만 2024년 모델부터 G80 일렉트릭은 사양을 줄여 더 저렴한 엔트리급 버전을 추가하고, 더 비싼 트림의 가격도 약간 인하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미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2024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Electrified G80)은 어드밴스드 버전이 75,570달러(약 9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80,320달러(약 1억 500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기본 버전보다 4,750달러(약 600만 원) 더 비싸지만, 같은 사양의 2023년 모델보다 630달러(약 80만 원) 저렴하다.
엔트리급 어드밴스드 트림은 19인치 휠, 가죽 시트, 인조 가죽의 상단 계기판, 4방향 요추 조절 기능이 있는 1열 전동 시트, 1열 열선통풍시트, 8인치 디지털 계기판,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포함된 14.5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 총 출력 272kW(365마력)의 듀얼 모터와 87.2kWh 배터리로 주행거리는 454km이다. 프레스티지에는 나파 가죽 시트, 서라운드 뷰 모니터, 12.3인치 3D 디지털 계기판, 3구역 온도 조절 시스템과 같은 고급 사양이 추가됐다. 전기 모터와 배터리 조합은 어드밴스드와 동일하며, 주행거리도 같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