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못생겼다" 혹평 쏟아진 BMW의 새로운 전기 SUV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5-11-18 17: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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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생산할 예정인 전기 SUV의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디자인으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자동차 전문지 카스쿱스는 최근 BMW가 이르면 2027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전기 SUV iX3 예상도를 공개했다. 

 이 예상도에 따르면 2세대 iX3는 BMW가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비전 노이어 클라쎄 X를 기반으로 한다. 대체로 비전 노이어 클라쎄 X의 틀을 기반으로 후드나 로고 위치 등이 소폭 변경된 모습이다. 이와 같은 디자인을 두고 브래드 앤더슨은 카스쿱스에 "용감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채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평가는 심각하게 부정적이다. 한 네티즌은 "이건 못 참겠다 저렇게 나오면 진짜 큰일 날 것 같다"라고 혹평했고, 다른 네티즌은 "선글라스 낀 저팔계"에 비유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BMW 전기차들은 디자인이 죄다 산으로 가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고, 다른 네티즌은 "진짜 정말로 진심으로 레알 너무 못생겼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BMW는 오는 2027년 생산을 목표로 멕시코 공장에 한화 약 1조 1800억 원(8억 유로)을 투자해 노이어 클라쎄 기반 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이 중 한화 약 7375억 원에 달하는 5억 유로는 고전압 배터리 조립 센터 건설에 투자한다. 이로 인해 BMW는 멕시코에서 약 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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