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의 미래? 차세대 모델 예상 렌더링 등장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11-19 14: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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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24 LA 오토쇼에서 기아가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준비를 하는 가운데, 차세대 모델에 대한 가상 렌더링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렌더링은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tedoradze.giorgi’가 공개했으며, 현행 스포티지와는 다른 독창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조명 디자인은 훨씬 더 첨단화됐고, 전통적인 그릴 대신 브랜드 로고가 매끈하게 막힌 패널 위에 배치됐다. 범퍼에는 크고 작은 공기 흡입구가 자리 잡았으며, 후드 크기는 더 작아지고 펜더에는 새로운 장식이 더해졌다. 사이드미러 디자인도 바뀌었고, 문 손잡이는 매끈하게 차체에 들어간 형태로 디자인됐다. 

 뒤쪽으로 갈수록 차체는 더 넓어지고, 루프라인은 떠 있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어진다. 다만, 스포티한 디자인 때문에 화물 공간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휠 아치, 사이드 스커트, 앞뒤 범퍼 하단에는 검은색 클래딩이 적용됐고, 차량은 OEM 휠과 유사한 대형 휠을 장착했다. 차체는 전체적으로 브라운 컬러로 마무리돼 한층 더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해당 렌더링 디자인은 세부적인 수정만 더해진다면 차세대 스포티지의 모습으로 적합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루프라인을 조금 더 길게 만들어 화물 공간을 넉넉히 확보하면 실용성까지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은 렌더링에서 보여준 스포티한 쿠페형 스포티지가 별도의 전기 라인업으로 출시된다면 대중적인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는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을 이번 주 LA 오토쇼에서 전시한다. 국내에는 이달 초 출시된 바 있다.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모델은 기존보다 전통적인 느낌을 살린 전면부와 약간 수정된 후면부 디자인을 가졌으며, 내부도 대시보드와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바뀌며 한층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라인업을 유지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력이 소폭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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