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워진 기아 K4가 공개되자마자, 벌써부터 스포티한 디자인의 튜닝 버전이 등장했다. 인스타그램 계정 @thesketchmonkey을 통해 공개된 K4 튜닝 버전 렌더링은 한결 더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한다. 기본 모델과 비교하면 더 크고 화려해진 알로이 휠 세트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휠 때문에 타이어는 매우 얇아 보이며, 휠 안쪽에는 스포티한 느낌을 한층 살린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자리한다. 덕분에 K4는 고성능 버전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나머지 디자인은 상당 부분이 실제 모델과 비슷하다.
한편 K4 세단은 K3(해외명 포르테)의 대체 모델로 올해 하반기 중 북미 시장에 출시된다. 구체적인 제원과 가격, 트림, 사양, 연비 등은 출시가 다가오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새로운 K4 세단은 패스트백 프로필, 현대적인 전·후면 디자인, 여유로운 공간 배치 등으로 소형 세단치고는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도어 잠금 해제 및 엔진 시동을 위한 NFC 기능 등을 적용했으며, 음성 지원 및 무선 업데이트 기능도 갖췄다.
출력은 무단변속기와 연결된 보급형 등급의 2.0리터 자연 흡기 엔진의 경우 147마력, 132lb-ft(179Nm) 토크를 생성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된 1.6리터 터보 가솔린 모델은 190마력, 195lb-ft(264Nm) 토크를 발휘한다. K4는 교차 차량 감지를 통한 전방 충돌방지보조, 회피조향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사각지대충돌경고, 후방교차교통안전경고, 사각지대모니터, 360도 카메라, 주차보조 등을 탑재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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