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 원대 테슬라 소형 전기차가 구체적인 제작 과정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보급형 소형차가 미국 오스틴에서 제작될 예정이며, 시작 가격이 25,000달러(약 3263만 원) 미만이라고 한다.
이외에는 어떤 것도 알려진 바가 없어 자동차 이름부터 디자인, 플랫폼, 파워트레인 등 거의 모든 것이 추측으로 남아있다. 새로운 모델의 이름은 테슬라 모델 2가 유력하며, 테슬라 팬들과 누리꾼, 외신들도 이미 이 미지의 테슬라 소형차를 모델 2라는 가칭으로 부르고 있다. 테슬라 모델 2는 출시일을 포함해 공식적인 내용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실제 출시까지는 몇 년 이상 걸릴 가능성이 있으며, 생산 개시도 여러 차례 지연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아티스트 겸 유튜버 ‘Theottle’은 업계에서 떠도는 예상과 소문을 바탕으로 모델 2의 예상 스케치를 제작했다. 렌더링은 쿠프라 본(Cupra Born)을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모델 2의 외관을 테슬라처럼 보이도록 개조했으나 폭스바겐의 무게감은 고스란히 유지했다.
겉모습이 폭스바겐 ID.3와 유사한 쿠프라 본을 기반으로 삼은 이유는 일론 머스크가 몇 년 전 독일 방문 중 ID.3를 운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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