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쇠’ 디자인 포기…쏘렌토 쏙 빼닮은 스포티지 F/L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3-25 17: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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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갓차>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비공식 예상 렌더링이 공개됐다. 마치 신형 쏘렌토를 축소해 놓은 듯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유튜브 채널 ‘갓차’는 최근 공개된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주행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스포티지 F/L을 예상하는 렌더링을 제작했다. 
▲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갓차>


전체적인 렌더링은 기존 스포티지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현재의 복잡한 전면부는 어느 정도 정돈돼 쏘렌토 카니발 등 최신 기아 패밀리룩을 따를 전망이다.

 특히 스포티지의 가장 큰 특징이던 ‘꺾쇠’ 모양의 주간주행등을 버리고, 기아 고유의 ‘ㄱ’자형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새롭게 적용했다. 
▲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갓차>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사다리꼴 디자인에서 사각형으로 한층 정돈된 모습이다. 전면부는 사각형 램프 4개를 쌓아 올린 세로형 헤드램프를 주간주행등이 감싸는 형태를 보여준다.  후면부는 전체적인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겠지만,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패턴을 적용한 테일램프를 예상했다. 번호판 주변은 기존 투톤 컬러에서 바디 컬러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범퍼 하단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매끈하게 다듬었다. 
▲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갓차>

 해당 유튜버는 “스포티지가 쏘렌토, 카니발을 닮은 패밀리룩 디자인으로 바뀔 것이 예상된다”면서 “기존 개성 있는 디자인을 포기하는 것이 다소 아쉽다”라고 전망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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