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5일 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초등학생이 호수에 빠져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14분께 10살 A군이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오후 2시께 잠수구조대원들이 수중 수색에 투입됐으며, 오후 2시 29분께 A군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다. 사고가 난 원천저수지는 최대수심이 8.5m(평균수심 6.9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과 호수공원을 놀러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