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38만5947대 판매…전년比 4.2%↓

수민 신 / 기사작성 : 2020-11-02 17: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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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20년 10월 국내 6만 5,669대, 해외 32만 27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만 5,94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 증가, 해외 판매는 5.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6만 5,66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 926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8,316대, 쏘나타 5,670대 등 총 2만 5,390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6,514대, 싼타페 4,003대, 투싼 3,063대 등 총 1만 7,028 대가 팔렸다. 넥쏘는 지난 2018년 3월 출시 이후 2년 7개월만에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 1,777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315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5,268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2,743대, G90 915대, G70 233대 판매되는 등 총 9,159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10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2% 감소한 32만 278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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