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 출시, 가격은 9420만~1억 2760만원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4-07-18 17: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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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LR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가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차세대 기능으로 무장한 7인승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을 출시했다.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은 P360 Dynamic HSE 및 P300 S 신규 트림과 D300 Dynamic HSE, D250 S 총 네 개의 트림으로 라인업을 재구성했다. 트림 재구성과 함께 각 트림의 일부 사양을 재조정함으로써 고객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 최고 수준의 다재다능함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은 35년간 지켜온 역사와 헤리티지를 유지하는 동시에 더욱 진화된 디자인으로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더욱 강조한다. 클램셸 보닛, 계단식 루프라인, C-필러 디자인 등 디스커버리의 고유의 DNA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세부적인 부분들을 다듬었다. 신차는 스타디움 시트를 적용해 7명의 탑승자 모두의 뛰어난 전방 시야를 보장한다. 2열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할 수 있고, 전동식 리클라인 기능도 탑재했다. 3열 시트도 수동 또는 전동으로 작동할 수 있다. 

 최대 2,391리터의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60:40 전동식 폴딩 리어 시트와 2열과 3열 시트를 평평하게 접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이나 지갑 등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센터패시아, 글러브 박스, 센터콘솔 박스 등 총 41.8리터의 소형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모든 트림에서 최대 3,500kg의 견인력을 발휘한다. 뉴 디스커버리는 운전자가 쉽고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센터 콘솔의 중심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를 탑재한 11.4인치 터치스크린이 있어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센터 콘솔은 조작이 쉬운 조명식 인터페이스를 갖춰 더욱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직관적인 토글 방식 기어 셀렉터 역시 심플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P360 Dynamic HSE 트림에는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4존 온도 조절 시스템,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 자외선 차단 윈드스크린, 센터콘솔 냉장 박스,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엔진

 경량 알루미늄으로 설계된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은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엔진 구동을 지원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트윈 터보차저, 저마찰 설계 등 차세대 엔진 기술을 적용했다.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P360 Dynamic HSE는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m,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6.5초에 도달한다. D300 Dynamic HSE은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6.8초 만에 100㎞/h에 도달한다. 또한, P300 S 모델에 탑재된 인제니움 2.0리터 I4 가솔린 엔진은 300마력의 최고출력을 제공한다. 1,500~4,500rpm의 넓은 엔진 회전대에서 40.8kg.m의 최대토크, 제로백 7.3초의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 전지형 주행 기술로 완성된 뉴 디스커버리

 

신차는 전천후 주행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기본 GOtE.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노면 충격을 줄여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코너링 시에 더 단단해지는 서스펜션으로 뛰어난 반응성을 자랑한다. 짐을 적재하거나 탑승 시 차량 높이를 최대 60mm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차체를 75mm 올려 지상고를 283mm까지 높이면 험한 지형에서도 수월한 주행이 가능하다. 105km/h 이상 속도에서 자동으로 지상고를 13mm 낮춰 항력을 줄이고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1초에 최대 500회 차량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운전자나 노면 상황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이를 통해 차체 제어를 향상시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전자동지형반응시스템 ▲내리막길주행제어장치 ▲드라이빙&트랙션컨트롤시스템 등을 갖췄다. 또한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 ▲최대 900mm 도강 수심 감지 기능 ▲3D 서라운드 카메라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주요 기능들을 단순화해 운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번의 터치만으로 전체 기능의 80%가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SOTA(Software Over The Air)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언제나 최신 상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은 4개 트림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가격은 P300 S 9420만 원, D250 S 9950만 원, D300 Dynamic HSE 1억 1990만 원, P360 Dynamic HSE 1억 2760만 원이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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