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과 관련해 "조만간 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과 관련해 "조만간 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기존에 나온 홍준표 안과 추경호 안을 통합한 새로운 법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법안은 대구 국회의원 전원이 찬성하고 경북 국회의원 일부가 찬성하는 안으로 어제(4일) 합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부 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내용도 모르면서 반대하는 그런 사람들을 설득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홍 시장은 군 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민간공항은 전액 국비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이 특별법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대구공항 후적지를 팔아서 3.8km 길이 활주로를 가진 관문공항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출발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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