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 2분기 실적에서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 2분기 수익은 전망치 64억1000만달러(약 7조5700억원)에 못 미친 63억5000만달러(약 7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주당 손실도 예상보다 40% 악화된 1.12달러다.
테슬라는 2019년 상반기에 15만8천200여 대를 인도했다. 2분기 중 9만5200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테슬라는 "더 많은 차를 인도하고 생산용량을 늘리며 현금 창출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까지 모델 3의 SUV 버전 Y크로스오버 차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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