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이자 가상 렌더링 아티스트 ‘jacksonzhangph’은 사이버트럭의 과감한 디자인에 대항할 만한 닛산의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가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그의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닛산은 전통적으로 중형 및 대형 부문 판매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새로운 대형 전기차 모델을 상상한 것이다. 가상 렌더링 속 ‘닛산 Xander’ 디자인 프로젝트는 현재의 내연기관차 닛산 프론티어와 크기가 거의 동일해 도심 주행이나 주차시 유리하다. 동시에 이 차는 스케이트보드 전기차 플랫폼을 통해 풀사이즈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넓은 화물 공간을 갖춘 대형 모듈러 트럭으로 쉽게 변신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트럭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전혀 모방하지 않고도, 전기차가 충분히 미래 지향적인 카리스마를 뽐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