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우드 데뷔 앞두고 포착된 근육질의 G80 EV 마그마 콘셉트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6-25 18: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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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G80 EV 마그마 콘셉트 <출처=카스쿱스>
 제네시스 G80 EV 마그마 콘셉트가 다음 달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데뷔를 앞두고 포착됐다. 강렬한 주황색 콘셉트카는 새로운 휠과 그래픽을 갖추고 화려한 모습을 뽐냈다.  

 제네시스는 최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G80 EV 마그마 콘셉트의 ‘글로벌 다이내믹 데뷔’ 계획을 발표했으며, 최근 이 모델이 현지에서 트레일러에 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차량은 올해 초 북경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와는 다른 모습이다. 

 

밝은 오렌지색 페인트 작업 외에도, 최신 G80 EV 마그마는 이전 콘셉트에 사용됐던 비드락 스타일 휠을 버렸다. 대신, 어두운 색상으로 마감된 보다 전통적인 경량 휠로 교체됐다.

 

 이외에는 미미한 변화가 있지만, 뒷문에서 새로운 ‘Designed by Genesis’ 그래픽을 볼 수 있다. 원래 콘셉트에는 아크메 블루(Acme Blue) 외관을 반영하기 위해 파란색 액센트가 있었다. 따라서 오렌지색으로 변신한 새로운 G80에서도 업데이트된 인테리어를 기대할 수 있다. 

 G80 마그마 고성능 세단은 더욱 스포티해진 범퍼와 근육질의 에어 인테이크로 공격적인 전면부를 갖췄다. 또한, 새로운 범퍼와 눈길을 사로잡는 디퓨저, 덕테일 스포일러가 결합해 스타일리시한 후면 디자인을 보여준다.  

 눈길을 끄는 또 다른 부분은 넓어진 펜더와 21인치 휠이 있다. 내부에는 알칸타라 장식과 퀼팅 가죽 시트를 적용했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결합할 가능성이 크다. 

 제네시스는 “G80 EV 마그마는 고급 서스펜션 시스템과 낮은 지상고를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더 넓은 트랙과 ‘차량의 성능을 크게 높여줄 통풍 기능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제네시스 G80 EV 마그마 콘셉트 <출처=카스쿱스>
 표준 G80 EV는 87.2kWh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 365마력과 516lb-ft(700Nm) 토크를 발휘하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4.9초 만에 시속 96km에 도달하고, 1회 충전 282마일(454km)을 주행할 수 있다. <사진 출처=카스쿱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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