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지난 4일 부산 영도군 일대에서 개최한 시즌 오프닝 행사 ‘2023 모토라드 데이즈’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된 이번 시즌 오프닝에는 전국에서 약 1,000명의 고객이 참석해 한해 동안의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을 기원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BMW 모토라드 100주년을 기념해 한층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모토라드 데이즈’로 확장,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가 제공됐다.
먼저 BMW 모토라드 존에는 BMW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인 ‘BMW R nineT 100주년 기념 모델’을 비롯해 GS, 헤리티지, 스포츠, 시티 등 4가지 존으로 구성된 바이크 전시 공간과 라이프스타일 존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문 인스트럭터 인솔 아래 부산 영도 지역을 라이딩 하는 BMW R 18 시승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전문 스턴트맨이 펼치는 BMW 모터사이클 쇼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바이크 고객 이외에 다양한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인 ‘조이 게임’도 진행됐다. 대형 퍼즐을 시간안에 맞추는 ‘100주년 기념 퍼즐’, 시간 안에 많은 카드를 뒤집는 경쟁 게임인 ‘미션 카드 뒤집기’ 등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행된 BMW 모토라드 100주년 축하 공연은 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배우 류승수가 모토라드 토크 콘서트에서 유쾌한 멘트로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가수 에일리, 김조한, 울랄라세션 등의 무대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부대 행사인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서 1등 상품을 뽑은 고객에게는 BMW의 럭셔리 모터사이클인 ‘BMW G 310 R’가 제공됐다. 이 외에도 제주도 2박 3일 여행 상품권, BMW 모토라드 라이딩 기어 등의 다양한 상품이 추첨을 통해 당일 방문 고객들에게 증정됐다.
BMW 모토라드 코리아 황영기 신임 총괄은 “더욱 다채로워진 모토라드 데이즈 행사로 고객분들을 찾아 뵙게 되어 기쁘다”며, “BMW 모토라드는 앞으로도 매년 모토라드 데이즈 시즌 오프닝 개최를 통해 국내에 더욱 더 건전한 모터사이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토라드 데이즈는 2001년부터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최대규모 모토사이클 축제 중 하나다. BMW 모토라드는 올해부터 모토라드 데이즈를 전세계 마켓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모토라드 데이즈를 열고, 국내의 건전한 모토사이클 문화 정착에 앞장설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