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롤스로이스를 겨냥한 새로운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탄생했다. 이 브랜드는 '마에스트로(Maextro)'로 명명됐으며, 세레스(Seres)의 Aito, 체리(Chery)의 Luxeed, BAIC의 스텔라토(Stelato) 등 여러 브랜드를 포함하는 하모니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얼라이언스(HIMA) 산하에 있다. HIMA는 화웨이가 후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에스트로란 무엇인가? 이 브랜드는 중국의 초고급 시장을 겨냥한 차량을 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100만 위안 이상, 즉 현재 환율로 우리 돈 약 2억 원에 달한다.
첫 번째 모델은 현재 테스트 중인 대형 MPV로, 리 오토 메가(Li Auto Mega)와 지커(Zeekr) 009 같은 중국의 다른 럭셔리 MPV와 우선 경쟁할 예정이다.
이 MPV는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초기 검증 단계에 있다. 연말까지 생산 라인에 올라 2025년에는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중요한 디자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2m의 휠베이스, 전체 길이는 5.2m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차량 외관의 주요 디테일 중 하나는 지붕에 장착된 LiDAR로, 이는 화웨이의 Qiankun ADS 3.0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위장막 텍스트에는 MPV가 2열의 대형 프로젝터를 갖출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카 뉴스 차이나(Car News China)에 따르면 이 MPV는 X6로 알려진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것이며, 이 플랫폼은 향후 마에스트로 브랜드의 세단, SUV, 스포츠카 모델들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졌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