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LG, 미래 車 ‘알파블+캠핑카’에 세상 깜짝 놀라

김정현 / 기사작성 : 2024-01-11 18: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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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미래 콘셉트카 알파블
  LG가 CES 2024에서 선보인 ‘LG 알파블(Alpha-able)’ 콘셉트카는 투명하고 유연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개인화된 디지털 ‘안식처’라고 할 수 있다. 이 차를 처음 본 자동차 업계는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LG 알파블 콘셉트는 변형 가능, 탐색 가능, 휴식 가능이라는 테마로 제작됐다. 첫 번째 테마는 “미래의 인테리어가 다양한 상황이나 목적에 맞게 물리적으로 변형돼 식사를 위한 레스토랑, 업무를 위한 사무실, 심지어는 바퀴 달린 영화관으로 변신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LG의 비전을 담고 있다. 
▲ LG 미래 콘셉트카 알파블
 이를 구현하기 위해 콘셉트카에는 다양한 폼 팩터로 제공되는 투명하고 유연한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두 번째는 탐색적 측면에서 “콘셉트카는 여행 목적지, 여행 기간, 기타 변수를 고려해 각 여정의 고유한 맥락을 이해하고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통해 더 스마트한 여정을 실현” 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았다. LG는 음성 비서가 인공지능을 통해 관련성 높은 정보와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LG 본 보야지(Bon Voyage) 캠핑카
 마지막으로 LG는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아름다운 가상 정원과 같은 차분한 장면이 화면에 표시되는 동안 온열 마사지 시트의 휴식 가능한 공간으로서의 자동차”를 제안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AI 상담 세션”도 있다. 

LG는 알파블 외에도 본 보야지(Bon Voyage)라는 이름의 길이 3.8미터, 폭 2미터, 높이 2.2미터의 소형 캠핑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 본 보야지(Bon Voyage)
 이 캠핑카는 “삶의 질을 집에서 자연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생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 모델은 침대를 설치할 수 있는 넓은 상부 수납공간이 특징이며, 냉장고, 정수기, 전기스토브 장착도 가능하다. 더드라이브 / 김정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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