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한 얼굴에 쏘렌토 닮은 뒤태까지 ‘카니발 F/L’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3-10-03 1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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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F/L)의 예상 모습이 공개됐다. 보다 와일드해진 전면부와 신형 쏘렌토를 닮은 후면부가 특징이다. 기아는 4세대 카니발에 첨단 기능 및 하이드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는 페이스리프트(F/L)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그동안 포착됐던 스파이샷을 기초로 카니발 F/L의 비공식 렌더링을 제작했다. 카니발 F/L은 내부와 외부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는 물론, 새롭게 추가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상 렌더링을 보면 카니발 전면부의 변화가 크다. 우선 그릴은 가운데가 불룩한 육각형 박스를 위아래 큐브 모양으로 쌓고, 패턴이 겹쳐지는 부분은 크롬으로 장식해 화려함을 더한다.  

 헤드램프는 신형 쏘렌토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총 8개의 큐브 LED 램프를 적용하고, 주간주행등은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스타일로 날카롭게 헤드램프를 감싼다. 전체적으로 현행 모델 대비 보다 와일드한 텔루라이드 룩의 디자인과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결합해 미래지향적인 대형 SUV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후면부는 범퍼 하단의 가니시와 디퓨저의 모양이 개선돼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쏘렌토와 같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고출력 180마력의 1.6리터 터보 GDi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총 230마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이번 F/L을 통해 카니발에 헤드업디스플레이, 고속도로주행보조장치 2(HDA2), 12인치 곡면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EV9의 에르고 모션 시트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카니발 F/L은 이르면 이달 국내에 데뷔하고, 내년 상반기 해외 수출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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