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닮은 이 車 뭐야?” 국내도 출시해달라고 난리 난 미니밴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4-12 19: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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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판매하는 7인승 미니밴 쿠스토(Custo)가 신형 투싼의 영향을 받아 재탄생했다. 쿠스토는 투싼, 싼타페, 기아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차량의 기반이 되는 N3 플랫폼을 함께 사용한다. 파워트레인은 170마력의 1.6리터 가솔린 터보, 236마력의 2.0리터 가솔린 터보 4기통 엔진을 각각 적용하고, 자동변속기와 전륜구동 구성으로 출시됐다. 

 쿠스토는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2021년 출시된 후 효율성을 앞세워 높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일부 국내 운전자들은 실용성을 앞세운 쿠스토의 국내 출시를 기대하기도 한다. 이에 유튜브 채널 ‘Digimods Design’은 최근 쿠스토의 중기 페이스리프트를 예상해 CGI 가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투싼의 최신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자랑한다. 콤팩트 크로스오버는 후면부에도 영감을 줬으며, 신선한 디자인 특성을 앞세워 세련미를 뽐낸다. 

 비록 상상 속 렌더링이지만, 중기 페이스리프트를 상정하고 제작한 렌더링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실제 디자인과 연결된다. 여기에는 후면 슬라이딩 도어, 측면 창문, 연료 필러 캡 배치 등이 포함된다.  특히 휠 아치 주변과 도어 하단 부분에 검은색 트림을 추가해 더욱 견고한 매력을 살렸다. 바퀴는 더 어두워지기는 했지만 같은 패턴으로 이어진다.  

 현대차는 아직 동남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 쿠스토를 출시할 계획은 없지만, 만약 렌더링 속 디자인이 세계 시장에 등장한다면 크라이슬러 퍼시피카(Chrysler Pacifica)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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