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확장 오픈한 벤츠 성동 서비스센터 가보니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3-04-06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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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서울 성동서비스센터는 국내 수입차 서비스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성동서비스센터는 지난해 8월 기존 용답 센터와 통합해 지상 8층, 지하 3층, 연면적 3만 8000㎡ 규모에 최신 시설을 갖췄다. 

 

현재 45개의 일반 수리, 35개의 사고 수리 워크베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2년 후인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설을 늘려가고, 137명의 직원 역시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성동서비스센터는 수리 전문 센터로서 첨단 장비와 우수한 정비 기술력을 보유했다. 

 

3층에는 AMG와 마이바흐 모델을 전용으로 수리할 수 있는 워크베이가 마련됐다. 6.5톤 누스밤 전용 리프트를 2대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유일한 풀만 전용 수리 가능 서비스센터답게 마이바흐 풀만 전용 장비를 구비 중이다. 또한 AMG Expert 특성화 교육을 받은 테크니션 4명을 보유하고, AMG 엔진 전담 부서를 운영한다. 

 

2층엔 전동화 모델 EQ와 일반 모델 존이 마련됐다. EQ 전용 최신 장비와 안전 공구를 갖췄으며, 배터리 성능 체크와 세이프티 모듈을 통해 최적화된 작업이 가능하다. EQ Expert 특성화 교육을 완료한 테크니션 4명이 전담하고 있어, 고전압 배터리 등 민감한 전기 문제에 대한 안전 조치와 초기 모터 진단에 대한 확실한 기술을 보유했다. 

 

차체 수리를 위한 5층에는 최첨단 3D 계측 장비인 카올라이너를 활용해 사고 후 틀어진 차체를 신차 수준으로 복원한다. 또한 국내 2명 중 1명의 알루미늄 용접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도장을 전담하는 7층에선 최첨단 도장 부스와 균일한 조색 시스템을 통해 가장 원색에 가까운 색을 구현한다. 2개의 도장 부스와 4개의 샌딩 부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인증한 도장 전문 자격자가 여럿 근무 중이다. 다임러 차량의 약 1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색상을 모두 갖췄고, 조색 및 도장 기술 역시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신차와 가까운 색상 매칭으로 최대한 원래 색으로 복원할 수 있다.

 

이 밖에 성동서비스센터는 실시간 예약 서비스 및 스마트 트래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고 시 차량을 인도해 수리한 후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딜리버리해 주는 사고 수리 드롭 서비스, 단순 소모품 교환 시 당일 출고가 가능한 패스트 트랙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한성자동차는 향후 계획에 대해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통해 22개 서비스센터에서 고객들이 동일한 서비스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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